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.
2001년 12월 31일 정규직노동자에서 부당하게 용역업체로 넘어간 지 만 9년 만에, 2004년 노동부의 불법파견 판정 이후 만 6년 만에, 호텔의 꼭두각시였던 용역업체에서 보복성 해고를 당한 지 만 4년 만에, 6명의 르네상스호텔 룸메이드 여성노동자들이 꿈에 그리던 현장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. 긴 시간을 버티면서 5명의 동료들이 정년에 도달했습니다. 그래도 현장에 복귀하게 된 날 정년에 이르러 함께 들어가진 못하지만 이 날만큼은 함께 기뻐했습니다. …»
